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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왔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언뜻 들리는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와 달리, 이 아이들의 밥값에 대해 이야기하는 보육원 선생님의 목소리는 꽤 심각하다. "한끼에 1,400원이라니요. 못해도 3,000~3,500원은 되야 제대로 먹일 수 있는데."전국 1만7,000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보육원. 가뜩이나 부모의 품에서 자라지 못해 사회적 돌봄이 가장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