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서울 강남구 한 가라오케. 서울 모 대학에 다니는 여대생 A(22)씨의 생일 축하 파티에 20대 남녀 대학생 10명이 참석했다. 모임의 주인공인 A씨 옆에는 30대 중반의 남성이 앉아있었다. 하지만 그는 주문이 끝나자 계산만 하고 자리를 떠났다. 나중에 보니 고가의 양주에 DJ수고비까지 400만원에 달했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A씨의 친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