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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조혜령 기자]"야, 이 X같은 놈아!"녹색 수의에 노란색 명찰을 단 오원춘(42)이 입장하자 재판정은 유족들의 고함과 오열로 술렁였다.11일 오전 10시 정각 형사 11부 이동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시작된 오원춘의 첫 공판에서 오 씨는 고개를 숙인 채 담담한 표정으로 피고인 석에 섰다."피고인 오원춘은 4월 2일 새벽 2시 피해자를 성폭행하려 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