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이정하 기자 = "제가 저지른 죄이고, 피해자에게 미안해서 거짓말하지 않고 모두 자백했다"수원 여성 살인사건의 피고인 오원춘(우위엔춘·42)이 11일 법정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오 씨는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훈) 심리로 11일 오전 10시 열린 첫 공판에서 재판장이 "성폭행을 시도한 부분은 물증이나 증거 자료가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