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지난 3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맞벌이 A씨 부부는 걱정이 태산이다. 5월 말로 부인의 출산 휴가가 끝나면서 생후 80일도 챠 안 된 갓난아이를 어린이 집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육아 휴직을 고민했지만, 부인의 경우 남성이 대부분인 제조업체로 애를 키우려면 그냥 회사를 그만 둬야 하는 분위기다. 한참 사회 생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