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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당한 중학생 딸을 둔 아버지가 사건 발생 1년여가 지났건만, 죄인 아닌 죄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가해자들은 쉽게 잊을지 모르나 피해자는 평생 아픈 기억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해서다. 특히 가족들은 딸을 지켜주지 못한 죄인의 심정으로 고통 속에 살아간다. 지난해 5~9월 서울 은평구에서 벌어진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 A양(14)의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