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중소기업에 다니는 A(48세) 부장은 최근 잠을 설치고 있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다. A씨가 생각에 잠겨 있는 사이 부인 역시 잠이 오지 않는지 뒤척거린다. 팔리지 않는 집 때문이다.A씨 가족은 5년전 자녀들의 교육문제로 강남 대치동의 두 동짜리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당시 대출없이 성동구에 내집을 가지고 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