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AFP=연합뉴스)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아프가니스탄 소녀신부의 고문에 가담했던 시댁 가족들이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사하르 굴(15) 양은 지난해 12월 화상을 입고 폭행을 당한 상태에서 손톱이 뽑힌 채 시댁 지하에서 발견됐다.그 이전 6개월간 굴 양은 시댁 화장실에 갇혀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일(현지시간) 열린 재판에서 굴 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