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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붉은 립스틱, 빨간 하이힐, 새하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가슴엔 'LOVE'를 새겼다. 이 러브는 사랑과 평화와 아트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자는 그녀의 염원이 담긴 문구다. 어깨엔 늘 그렇듯 고양이 인형이 앉아있고, 양손엔 '앙'이라는 팻말을 들었다. 거리로 나선 팝아티스트 낸시랭(32)이다.낸시랭이 9일 비키니 차림으로 홍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