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성폭행 살인사건과 관련, 유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중국 동포에게 납치 살해된 A씨(28)의 이모 H씨는 8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경찰의 늑장 수사로 조카가 살해를 당한 만큼 국가가 배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H씨는 "(조카에게서)112신고를 받은 즉시 경찰이 사이렌이라도 울리고,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