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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에서 지난 1일 발생한 중국동포의 20대 여성 납치살인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112신고센터 대응이 서툴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신속하게 피해 여성에게 범행 장소를 자세히 물어 조치를 취했다면 살해 사건은 막을 수도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경기지방경찰청이 5일 언론에 공개한 112신고센터 녹취록에 따르면 살해된 ㄱ씨(28)는 중국동포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