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시스】신동석 기자 = 얼마 전 생활고를 비관해 두 딸을 살해한 이른바 '비정한 어머니 사건'의 뒷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주위를 씁쓸하게 하고 있다.한 여성을 맹신한 그녀가 진 빚은 수억원에 이르렀고 결국 가정이 산산조각나는 비극을 맞아야 했다.전북 전주에서 두 딸을 키우던 A(38·여)씨. 지난 2010년 딸이 다니는 학교 자모회에서 B(32·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