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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사찰 논란에 휘말린 김제동씨가 입을 열었다.4월2일 < 시사IN > 과의 통화에서 김제동씨는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앞둔 2010년 5월경 국정원 직원을 두 번 만난 일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씨에 따르면 당시 만남은 국정원 직원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평소 이 직원과 일면식이 없던 김씨는 국정원이 왜 자신을 만나자고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