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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걸려 5남매를 결혼시킨 뒤 김성호(가명·64)씨 마음속에 맨 먼저 스친 생각은 '내가 늙어서 자리보전할 때 애들이 이렇게 해주려나'였다.큰딸(38) 갈 때 1500만원, 둘째(37) 500만원, 셋째(35) 2000만원, 넷째(33) 2500만원 들었다. 셋째 보내느라 저축을 탈탈 턴 뒤 나이 든 아버지 치매 병원비가 모자라 친척들에게 손을 벌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