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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들에게는 강제로 낙태 주사를 놓았습니다. 간혹 5∼6개월 된 태아가 살아나오면 신문지로 아이를 싸서 복도에 있는 양동이에 그대로 담았어요. 아이 엄마는 감방 안에서 밥 주는 구멍으로 그 양동이만 쳐다보며 손으로 입을 막은 채 오열했습니다. 곧 아이 울음소리가 그치면 국가안전보위부(보위부) 직원들이 양동이를 들고 나가서 앞마당에 그냥 버렸어요."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