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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극악무도한 '화상 테러범'이 되어 있었어요."2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만난 A(53)씨는 "세상이 너무 무섭다"며 울먹였다. 최근 인터넷에서 '국물녀'로 알려진 A씨는 "경황이 없어 아이가 많이 다쳤다는 것을 몰랐다"고 설명했다.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식당가에서 된장국을 들고 가던 A씨는 갑자기 달려나온 아이와 부딪혀 국물을 쏟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