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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 시각장애인으로 한국계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 차관보 직급까지 올랐던 강영우 박사가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68세.강 박사의 가족은 이날 "장애인 인권 운동의 선구자인 강 박사가 오늘 투병중이던 암으로 소천했다"고 밝혔다.14세때 시력을 상실한 강 박사는 연세대를 졸업한 후 미국 피츠버그대로 유학을 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