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심장 수술을 받는 동안 일본인 1만4천여명이 왕궁 주변에 몰려가 왕의 건강을 기원하는 글을 남겼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전했다.도쿄 왕궁의 정문인 사카시타(坂下)문 앞에 설치된 특별 기장소(記帳所)에는 17일과 18일 이틀간 1만4천212명이 다녀갔다.18일에는 오전 9시43분 업무를 시작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