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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헌신적이다. 사법시험에 합격, 검사에 임용됐지만 1년 만에 법복을 벗은 뒤 30여년간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왔다. 그래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그의 구두 뒤축은 닳아 있었고 전셋집에 살았다. 그는 책을 빼곤 자신을 위해 무엇을 소유하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박원순은 이기적이다. 그는 부나 자리를 탐하지 않는 대신 자기가 하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