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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4년제 사립대학 인문사회계열 11학번 이모(20)씨는 지난해 1학년답지 않게 바쁘게 살았다. 과외 아르바이트를 세 개씩 하며 월 90만원을 벌었다. 하지만 남는 돈은 별로 안 됐다. 아껴 쓴다 했는데 휴대폰 요금(8만원), 식비(30만원), 교통비(4만원) 등 한 달에 생활비가 66만원 들었다. 그나마 등록금(350만원)과 하숙비(50만원)를 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