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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조혜령 기자]"오빠, 나 와인 한 잔 더 마셔도 될까. 여기 와인 정말 맛있다."벌써 10잔 째였다. 직장인 김모(31) 씨는 초조한 속내를 감추며 한 잔당 5만 원짜리 와인이 잔에 담기는 걸 물끄러미 바라봤다.김 씨는 며칠 전 나이트 클럽에서 여대생 박모(21) 씨를 만났다. 먼저 연락을 해 온 건 그녀였다. "앞으로 자주 연락해요. 그런 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