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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중학교에 다니는 이 아무개군은 지난해 3월 학교에 입학한 다음 날부터 끔찍한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학교에 등교하면 '일진'으로 불리는 같은 반 학생들의 지독한 괴롭힘과 폭행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거의 매일 온몸을 맞고, 심지어는 여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추행까지 당했다. 담임교사는 이런 폭력을 보고도 외면했다고 한다. 이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