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1일자 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1 = 서울시 생활체육회 여직원 A씨는 지난해 술자리에서 간부 B씨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B씨는 간장과 소주를 섞은 술잔을 새끼손가락으로 저은 뒤 A씨에게 빨아보라고 강요했다. A씨는 순간 극심한 모멸감을 느꼈지만 직장 상사라는 이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