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공사중단을 촉구하며 153배 기원 기도를 하던 수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연행됐다. 10일 오전 11시 강정마을에서 열린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의 미사에 참여한 가톨릭수녀회 소속 수녀 등 20여명이 미사가 끝난 뒤 오후 3시부터 해군기지 공사현장 앞에서 공사중단을 기원하는 153배 기도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