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 마포의 한 고시텔에 침입해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미군 R일병(22)이 강간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형두 부장판사) 심리로 4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R일병은 "피해자의 노트북을 훔친 것은 사실이지만 강간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R일병은 "나중에 노트북을 돌려주긴 했지 ...